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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맨유, 풀럼 상대로 EPL 13경기 무패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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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솔샤르호’가 달라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리그 12경기 무패 행진 달리고 있다. 모처럼 프리미어리그 우승 기회를 맞이한 맨유가 풀럼 원정 경기에서 승리해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두 팀의 2020-21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경기는 오는 21일 오전 5시15분부터 스포티비 온2(SPOTV ON2),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로 유료 생중계된다.

첫 경기부터 크리스탈 팰리스에 충격패를 당한 맨유는 심지어 토트넘에게 6점을 허용하며 위태롭게 시즌을 시작했다. 이후에도 지지부진한 경기력과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 실패가 겹쳐지자 팬들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해임을 요구하기도 했다.

매일경제

맨유가 풀럼을 맞아 EPL 13경기 연속 무패에 도전한다. 솔샤르 감독. 사진=맨유 공식 SNS


하지만 솔샤르 감독은 리그에서 성과를 보이며 위기를 극복했다. 지난 11월 7일에 열린 에버튼전을 이후로 무려 12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며 시즌 도중 1위도 차지하기도 했다.

놀라운 점은 원정 경기 성적이다. 맨유는 9번 치른 원정 경기에서 7승 2무를 달성했고, 총 22골을 넣었다. 맨유를 홈구장으로 초대하는 풀럼에는 충분히 부담을 느낄 만한 기록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도 “맨유는 풀럼을 혼내줄 능력이 있다”며 맨유의 승리를 예측했다.

확실히 풀럼은 강등권에 머물러 있어 맨유에 수월한 상대로 여겨진다. 그러나 풀럼의 특징은 강팀 상대로 승점을 의외로 잘 따낸다는 점이다. 올 시즌에도 레스터, 리버풀, 토트넘을 만나 승점을 획득한 바 있다. chanyu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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