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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자 지속 발생에도…안세영, 태국오픈 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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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안세영
[태국배드민턴협회/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배드민턴 여자단식 안세영(삼성생명)이 토요타 태국오픈 16강에 진출했다.

여자단식 세계랭킹 9위 안세영은 20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HSBC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슈퍼 1000 토요타 태국오픈 32강전에서 피타야폰 차이완(태국)을 2-0(21-12 21-8)으로 제압하고 16강에 올랐다.

지난주 요넥스 태국오픈에서 공동 3위로 동메달을 획득한 안세영은 2주 연속 메달을 노린다.

남자단식 허광희(삼성생명)는 32강전에서 왕쯔웨이(대만)에게 0-2(18-21 12-21)로 패해 16강에 합류하지 못했다.

BWF는 전 세계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3월 전영오픈과 10월 덴마크오픈 이후 세계대회를 개최하지 못하다가 지난주 요넥스 태국오픈으로 일정을 재개했다.

BWF는 무관중으로 대회를 진행하고, 코로나19 검사를 수시로 시행하는 등 방역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출전 선수 중 확진자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BWF는 지난 18일 시행한 코로나19 검사 결과 남자단식 바미디파티 사이 프라니스(인도)가 양성 판정을 받고 기권했다고 이날 밝혔다.

사이 프라니스는 병원으로 이송됐고, 그의 룸메이트 키담비 스리칸스(인도)도 대회에서 기권하고 자가격리 조처됐다.

지난주 열린 요넥스 태국오픈에서도 아담 하템 엘가말(이집트) 등이 양성 판정을 받아 격리됐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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