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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대전 하나시티즌, 축구 데이터 활용 강습 [K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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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축구 K리그 대전 하나시티즌이 19일 이민성 감독을 포함한 선수단 전원을 대상으로 축구 데이터를 활용한 강습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축구 영상-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비프로일레븐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비프로는 경기장에 설치된 특수 카메라로 촬영한 경기 영상에 AI 기술을 접목해 경기 중 일어나는 모든 플레이와 상황을 분석한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독일 분데스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등 전 세계 약 700개 팀이 서비스를 받고 있다.
매일경제

프로축구 K리그 대전 하나시티즌이 19일 축구 데이터를 활용한 강습을 실시했다. 사진=대한 하나시티즌 제공


대전은 비프로에서 축적한 데이터를 토대로 2020시즌 전반을 함께 리뷰하는 시간을 가졌다. K리그2 구단과 비교를 통해 장·단점을 분석하고 보완사항을 점검했다. 경기력 향상을 위한 영상 및 데이터의 효과적인 활용방안에 대해서도 토의했다.

대전은 앞으로도 선수단 및 코칭스태프와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해 더욱 효과적인 데이터 활용을 위한 체계를 구축하고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이민성 감독은 “구단과 선수들과 많은 대화를 통해서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겠다. 이를 통해 경기력, 선수 관리에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주원은 “데이터를 통해 지난 시즌을 한눈에 정리하고 분석할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 앞으로 더욱 체계화된 시스템이 구축된다며 선수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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