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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윤호영 복귀한 DB, SK 누르고 후반기 반격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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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노컷뉴스

원주 DB 윤호영. 사진=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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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간판 포워드 윤호영이 부상에서 복귀한 원주 DB가 의미있는 승리를 수확했다.

DB는 20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SK와 원정경기에서 63대57로 승리했다.

DB는 허리 부상에서 벗어나 작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경기에 나선 윤호영의 복귀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이날 총 12분 동안 출전한 윤호영은 주로 4쿼터에 출전해 공수에서 크게 기여했다. 그가 올린 5득점 모두 4쿼터에 집중됐고 특히 수비에서 공헌도가 높았다.

얀테 메이튼은 17득점 9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이끌었고 김종규는 13득점 8리바운드를, 허웅은 14득점 4리바운드를 올려 승리에 기여했다.

간판 가드 두경민이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결장했지만 DB는 주축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의미있는 1승을 추가했다.

여전히 최하위에 머물러 있지만 최근 3경기에서 2승1패를 기록해 후반기 대반격을 예고했다.

한편,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은 부천 하나원큐를 8연패 늪에 빠뜨리고 연승을 이어갔다.

신한은행은 이날 인천 홈경기에서 28득점을 몰아친 김단비의 활약에 힘입어 하나원큐를 67대61로 누르고 2연승을 거둬 시즌 전적 12승9패로 3위가 됐다.

8연패 수렁에 빠진 하나원큐는 최하위(4승17패)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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