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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0 (화)

[라인업] '이적 추진' 이승우, 5경기 연속 출전 명단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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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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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주전 경쟁에서 밀린 이승우가 이적을 추진하고 있고, 5경기 연속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신트트라위던은 21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벨기에 코르트레이크에 위치한 굴덴스포렌 스타디움에서 코르트레이크와 벨기에 퍼스트 디비전 A 2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신트트라위던이 경기를 앞두고 출전 명단을 발표했는데, 이승우의 이름은 아예 없었다. 이로써 이승우는 벌써 5경기 연속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쥘터 바레험전, 스탕다르 리에주전은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서 결장이 불가피했던 경기지만 이후 3경기는 출전할 수 있었지만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다. 피터 마에스 감독이 새로 부임한 뒤 열렸던 첫 경기에서 플레이에 대한 비판을 받은 후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뒤쳐진 모양새다.

상황도 이승우 편은 아니다. 강등권까지 추락했던 신트트라위던은 이승우가 결장한 5경기 동안 4승 1패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며 15위까지 상승했다. 아직 강등권 경쟁에서 확실히 벗어난 순위는 아니지만 최근 분위기를 보면 중위권까지 치고 올라올 기세다. 팀의 분위기가 좋은데 주전에서 밀렸던 이승우가 갑작스럽게 선발로 들어가기란 쉽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다. 벨기에 현지 보도에 따르면 신트트라위던은 터키 리그팀인 괴즈테페로부터 이승우의 임대 제안을 받았지만 선수 측에서 거절 의사를 밝혔다고 한다.

터키 리그의 제안은 거절했지만 이승우도 계속해서 경기에 출장할 수 없다면 새로운 길을 찾아야 한다. 이승우도 1998년생으로 이제는 어리다고만 볼 수 있는 나이는 아니다. 축구 선수들의 전성기가 점점 빨라지면서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주전으로 활약하는 선수가 부지기수로 많기 때문이다.

이에 이승우는 뛸 곳을 찾고 있고, 유럽 무대에서 계속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이적 시장 관계자는 이승우를 향해 여러 팀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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