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9 (금)

이슈 스포츠계 사건·사고 소식

'성폭행 혐의' 조재범 오늘 선고공판…검찰, 징역 20년 구형

댓글 4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수원=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수원지법 형사15부(조휴옥 부장판사)는 21일 여자 쇼트트랙 심석희 선수를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구속기소 된 조재범 전 국가대표팀 코치에 대한 선고공판을 연다.

연합뉴스

조재범
[연합뉴스 자료사진]



조씨는 심 선수가 고등학교 2학년이던 2014년 8월부터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 직전인 2017년 12월까지 태릉·진천 선수촌과 한국체육대학 빙상장 등 7곳에서 30차례에 걸쳐 성폭행하거나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해 10월 결심공판에서 조씨에게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조씨는 이에 대해 "지도과정에서 폭행·폭언을 한 것은 인정하나 훈육을 위한 것이었고, 성범죄를 저지른 적은 없다"고 주장했다.

재판은 이날 오후 2시 15분 수원법원종합청사 301호 법정에서 열린다.

kyh@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