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뛰었던 추신수. © AFP=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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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미네소타 트윈스가 아직 소속 팀을 구하지 못한 베테랑 외야수 추신수(39)를 영입해 볼만 하다는 외신이 나왔다.
폭스스포츠는 21일(한국시간) 이번 시즌 미네소타의 좌익수 후보군을 예상하며 추신수를 언급했다.
미네소타는 지난해 에디 로사리오가 좌익수로 나섰지만 2020시즌을 마치고 팀을 떠났다. 현재 공석인 자리를 두고 복수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추신수는 FA 선수 중 한 명으로 주목 받았다.
폭스스포츠는 "추신수는 지난해 부상 등으로 인해 33경기 출전에 그쳤다"고 지적한 뒤 "만약 미네소타가 다른 곳에 돈을 쓰지 않는다면 저렴하게 추신수를 데려올 수 있다"고 전했다.
2005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추신수는 2014시즌을 앞두고 텍사스 레인저스와 7년 1억3000만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지난해 텍사스와 계약이 끝난 추신수는 여전히 현역 연장 의지를 밝히고 있지만 아직 새로운 팀을 구하진 못한 상태다.
폭스스포츠는 "2년 전 추신수는 타율 0.264 21홈런 62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10을 기록하며 올스타에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전성기를 지났다는 평가를 듣고 있는 추신수지만 여전히 높은 출루율과 장타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매체는 추신수 외에 외부 FA 후보로 마르셀 오스나, 라이언 브론, 애덤 듀발, 키케 에르난데스 등의 이름을 올렸다.
미네소타 선수로는 제이크 케이브, 알렉스 키릴로프 등이 좌익수 후보로 평가됐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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