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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EPL REVIEW] 리버풀 번리에 0-1 충격패…안필드 68경기 무패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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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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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리버풀의 안방 불패가 68경기에서 끝났다.

22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번리와 경기에서 0-1로 졌다.

리버풀은 2017년 4월 24일 크리스탈 팰리스에 1-2로 진 이후 홈 구장에서 패배를 경험하지 않았다.

0-0으로 맞선 후반 38분 번리에 페널티킥을 내줬고 애슐리 반스의 슈팅이 골로 연결됐다.

이날 리버풀은 슈팅 수 23-5, 점유율 70.4%로 번리를 크게 압도했지만 1골이 나오지 않았다.

전반 42분 디보크 오리기가 놓친 일대일 기회가 치명적이었다.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선 상황에서 오리기의 슈팅은 골포스트를 맞혔다.

0-0으로 맞선 리버풀은 후반 12분 모하메드 살라와 로베르토 피르미누를 동시에 투입했고, 선제골을 허용한 뒤엔 미나미노 타쿠미를 넣었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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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은 지난해 12월 20일 크리스탈 팰리스를 7-0으로 꺾은 이후 5경기째 승리가 없다.

5경기 성적은 3무 2패다. 웨스트브로미치와 1-1,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0-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0-0으로 비겼고 사우샘프턴엔 0-1로 졌다.

크리스탈 팰리스와 1경기에서 7골을 몰아쳤지만 이후 4경기에서 1골에 그치고 있다. 사우샘프턴과 경기 이후 3경기 연속 무득점이기도 하다.

매번 승점을 1점 이상 올렸던 안필드에서 승점을 올리지 못한 리버풀은 34점으로 4위에 머물렀다. 1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6점 차, 2위 맨체스터시티와 3위 레스터시티와 차이는 4점이다. 오히려 5위 토트넘과 승점 차이가 1점이다.

번리는 선 수비 후 역습으로 리버풀을 잡았다. 번리 골키퍼 닉 포프는 선방 쇼로 안필드 드라마 주인공이 됐다.

프리미어리그 홈경기 최다 무패 기록은 첼시가 갖고 있다. 첼시는 2004년부터 2008년까지 86경기 동안 홈구장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지지 않았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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