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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5 (수)

맥그리거 TKO, 챔피언 하빕도 조롱…“팀과 파트너 떠나 발생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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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출처=UFC 인스타그램)


UFC의 간판스타 코너 맥그리거(33)가 TKO를 당했다.

24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인공섬인 야스 아일랜드에서 열린 'UFC 257' 메인이벤트에서는 더스틴 포이리에(32)가 맥그리거를 2라운드 TKO승을 거뒀다.

맥그리거는 지난해 6월 “경기가 지루해졌다. 더이상 나를 흥분시키지 않는다”라며 은퇴를 선언했다. 하지만 5개월 만인 11월 은퇴를 번복하며 포이리에와 경기를 예고했다.

맥그리거는 지난 2014년 포이리에를 상대로 1라운드 TKO승을 거뒀다. 하지만 6년만인 이번 경기에서는 2라운드 TKO패를 당했다. 맥그리거가 TKO패를 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 후 라이트급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는 “너를 챔피언으로 만들어준 팀을 교체하고 스파링 파트너를 떠나고, 어린애들과 스파링하면 어떤 일이 발생하는지 보여준 것”이라며 맥그리거를 조롱했다.

한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29전 전승의 완전무결한 성적을 남기고 은퇴했다.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하빕의 은퇴를 번복하게 한 뒤 이번 대결 승자와 라이트급 타이틀전을 치르게 할 계획이었으나 하빕은 여전히 “복귀 계획이 없다”라고 밝혔다.

[이투데이/한은수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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