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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NC 박민우 '구단이 갑, 이마트가 낫지' 발언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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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박민우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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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내야수 박민우가 SNS상에서의 언행에 대해 팬들에게 사과했다.

박민우는 28일 자신의 SNS에 "어젯밤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올라왔던 내용에 대해 인정과 사과가 필요할 것 같다"면서 "(문제의 발언은) 모두 제가 한 것이 맞다. 이런 식으로 공개되리라고 생각하지 못한 채 어제 새벽 지인과 메시지를 나눴다"고 전했다.

앞서 박민우는 지난 27일 '구단이 갑, 차라리 이마트가 낫다, 아무도 모르지'라는 내용의 글을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게재했다. 이 스토리는 곧 삭제됐지만, 온라인 상에서 퍼져 글의 의도를 두고 논란이 일었다.

박민우는 "부끄럽지만 당시에는 당혹감과 억울함이 커서 더 빨리 사과드리지 못했다. 어떠한 말도 변명밖에 안된다는 걸 안다"면서 "그동안의 제 행동과 말까지 모두 가식으로 느껴지게 만든 이 상황에 책임감과 부끄러움을 느낀다"며 반성했다.

마지막으로 박민우는 "마음 상하셨을 구단과 팬분들, 또 경솔한 언급으로 마음 상하셨을 와이번스 팬분들께도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정말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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