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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KIA 1, 2군 스프링캠프 동시 진행…양현종은 일단 명단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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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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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KIA가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시작하는 스프링캠프 일정과 명단을 28일 발표했다.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앞두고 있는 양현종은 메이저리그 진출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어 일단 제외했다.

1991년 제주에서 전지훈련을 소화한지 30년 만에 국내 스프링캠프를 치르는 KIA는 인프라가 비교적 잘 갖춰진 홈 구장에서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다소 무료할 수도 있지만 기습 한파가 찾아오면 함평-KIA 챌린저스필드로 장소를 옮기는 등 분위기 변화를 줄 계획이다.

KIA 맷 윌리엄스 감독은 휴식일을 최소화하는 대신 훈련 밀도를 높이는 방식을 택했다. 체력 점검과 컨디션 체크 중심으로 치를 첫 일주일은 엿새간 쉼없이 보낸뒤 나흘 훈련 하루 휴식 일정으로 캠프를 소화한다. 3월 9일부터는 한화와 홈 앤드 어웨이 형태로 4경기를 치르고 18일 수원에서 KT와 평가전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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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만 37명으로 구성했는데, 올해 신인투수 이의리와 박건우, 장민기, 이승재가 1군 캠프 명단에 포함되는 영광을 누렸다. 지난해 캠프 도중 허리 통증으로 낙마한 외야수 이창진과 트레이드 직후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한 내야수 류지혁이 건강을 회복한 점도 반갑다.

퓨처스 선수단도 같은 기간 스프링캠프를 소화한다. 이범호 총괄코치가 훈련을 지휘하고, 선수 57명이 참여한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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