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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AL&NL 올스타’ 베테랑 좌완 레스터, 워싱턴 유니폼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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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메이저리그 베테랑 좌완 존 레스터가 워싱턴 유니폼을 입는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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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홍지수 기자] 메이저리그 베테랑 좌완 존 레스터(37)가 워싱턴 내셔널스 유니폼을 입는다.

MLB.com은 28일(한국시간) “워싱턴이 월드시리즈 3회 우승 경험이 있는 레스터와 계약을 맺었다”고 알렸다. 레스터는 워싱턴과 1년 계약을 맺었다. 그는 “나는 승리를 원하고, 여전히 승리를 향해 나아갈 수 있다”고 소감을 말했다.

레스터는 2006년 보스턴 레드삭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했다. 이후 오클랜드를 거쳐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시커고 컵스에서 활약했다. 그는 빅리그 15시즌 동안 424경기 등판해 193승 111패,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했다.

그는 2010년, 2011년, 2014년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였고, 2016년과 2018년에는 내셔널리그 올스타였다. 2016년에는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2위에 오르기도 했다.

레스터는 지난해 12경기 등판해 3승 3패, 평균자책점 5.16을 기록했다. 투구의 위력이 떨어졌다는 시각이 있지만, 세 차례 월드시리즈 우승 경험이 있는 베테랑 투수다. 노련미가 있어 워싱턴 마운드에 힘이 될 것이라는 평가다.

레스터는 “나에게 무엇을 기대하는지 알고 있다”면서 “최선을 다해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MLB.com은 “레스터는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좌완 투수”라며 그의 돋보이는 경력들을 살폈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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