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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한국전력-우리카드, 리그 '4위' 놓고 5라운드 리턴 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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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기묵 기자

노컷뉴스

지난 맞대결에서 한국전력 러셀(위)이 우리카드를 향해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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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V-리그 한국전력과 우리카드가 리그 4위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한국전력과 우리카드는 28일 오후 경기 수원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5라운드 첫 대결을 시작한다. 지난 24일 4라운드 마지막 맞대결 후 곧바로 재대결이다.

리그 5위 한국전력(12승12패·승점38)은 3연승을 노린다. 직전 경기에서 우리카드에 셧아웃 승리를 거둔 만큼 분위기가 올라와 있다. 승점 차도 단 1점이다. 한국전력이 승리하면 봄 배구 커트라인인 4위로 올라서게 된다.

4위 우리카드(13승11패·승점39)는 설욕전을 노린다. 지난 맞대결에서 로컬룰 판정 논란이 있었던 만큼 이날 경기는 2연패 탈출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승리하면 3위 OK금융그룹(16승8패·승점42)과 격차도 좁힐 수 있다.

이번 시즌 상대 전적은 2승 2패로 같다. 1·2라운드는 우리카드가 가져갔지만 3·4라운드는 한국전력이 승리했다. 각각 셧아웃과 풀세트 승리로 경기 결과도 비슷하다. 사실상 이번 대결로 확실한 우위가 결정되는 셈이다.

4라운드 결과만 보면 한국전력이 우세하다. 한국전력은 4라운드 4승 2패로 우리카드(3승3패)에 앞선다. 특히 지난 대결에서 러셀은 개인 통산 4번째 트리플크라운(한 경기 서브·블로킹·백어택 각 3점 이상)을 달성하며 최상의 기량을 뽐냈다.

우리카드도 최근 10경기 7승 3패로 나쁘지 않다. 새해 머리를 짧게 다듬은 알렉스는 승리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부상에서 돌아온 나경복도 컨디션을 찾아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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