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8 (일)

'결국 칼 빼들었다' 오리온, 위디 퇴출·새 외인 영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노컷뉴스

제프 위디 대신 고양 오리온에서 활약할 새 외국인 선수 데빈 윌리엄스.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이 결국 칼을 빼들었다.

한국농구연맹(KBL)은 28일 "오리온이 제프 위디(31·211㎝)의 대체 선수로 데빈 윌리엄스(27·206㎝)와 계약했다"고 공시했다. 위디를 퇴출한 셈이다.

위디는 미국 프로농구(NBA) 출신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29경기 평균 19분 22초를 뛰며 8.4득점 7.1리바운드 1.1도움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블록슛은 평균 1.8개로 높이의 위력을 보였지만 득점력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윌리엄스는 NBA 하부 리그인 G리그와 호주, 터키 리그 등을 거쳤다. 올 시즌에는 중국프로농구(CBA) 장쑤 드래곤즈에서 뛰었다.

윌리엄스는 현재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입국한 뒤 자가 격리 중이다. 오는 30일 밤 0시에 격리가 해제된다. 다음 달 3일 창원 LG와 경기에 출전할 전망인데 그때까지는 위디가 뛴다.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