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시절 추신수. © AFP=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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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아직 소속팀을 찾지 못한 추신수(39)에게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
MLB 네트워크의 존 헤이먼은 4일(한국시간) "벤치 보강을 노리는 필라델피아가 추신수, 마윈 곤잘레스, 브래드 밀러 등과 접촉중"이라고 전했다.
추신수는 2020시즌을 끝으로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이 끝났다. 현역에 대한 의지를 밝혔지만 아직 새로운 팀과 계약을 체결하지 못했다.
추신수는 2005년 메이저리그에서 데뷔, 16시즌 동안 1652경기를 뛰며 타율 0.275 출루율 0.377 장타율 0.447 218홈런 782타점의 성적을 기록했다.
추신수가 필라델피아로 향한다면 좌익수, 우익수 백업으로 뛸 가능성이 높다. 또한 2021시즌 내셔널리그에도 지명타자 제도가 도입된다면 출장 기회는 더 늘어날 수 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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