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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오명주기자]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 3’(감독 데이빗 예이츠, 이하 ‘신동사3’)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촬영을 잠정 중단했다.
‘하트퍼드셔 머큐리’ 등 영국 외신은 3일(현지시간) “‘신동사3’ 팀 멤버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신동사3’는 현재 영국 하트퍼드셔의 리베스덴에 있는 워너 브로스 스튜디오에서 촬영을 진행 중이었다.
현재 모든 인원이 자가 격리 중이다. 외신은 “한 멤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일 받은 직후 배우, 스태프 등 모든 팀원들이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누가 확진 판정을 받은 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주연 배우가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에 전체 촬영을 중단한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커졌다.
변종 코로나19일 가능성도 적지 않다. 그도 그럴 것이, 영국 일부 지역은 현재 변종 코로나19의 급증으로 방역을 한층 강화했다. 촬영지인 하트퍼드셔도 마찬가지.
‘신동사3’는 앞서 지난해 3월 크랭크인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결국 촬영을 전면 중단했다. 이후 9월 다시 촬영을 시작했다.
‘신동사3’는 오는 2022년 개봉 예정이다. 에디 레드메인, 캐서린 워터스턴, 매즈 미켈슨, 주드 로, 에즈라 밀러 등이 출연한다.
<사진출처=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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