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측 "전혀 사실과 달라" 부인
[텐아시아=최지예 기자]
그룹 티오오 멤버 웅기/ 사진=텐아시아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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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TOO(티오오) 차웅기가 과거 학교 폭력 가해 의혹을 받은 가운데, 소속사가 "전혀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밝혔다.
TOO 소속사 CJ ENM은 16일 공식 입장을 통해 "당사는 오늘 온라인상에 게재된 차웅기 관련 게시글과 관련해 아티스트 본인, 학교 관계자, 피해를 주장하는 게시글에 등장하는 인물 등을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했다"며 차웅기의 학폭 의혹을 부인했다.
CJ ENM은 "확인 결과 학창시절 차웅기와 사이가 좋지 않아 서로 감정이 좋지 않았던 인물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특정인을 괴롭히는 방법으로 폭력을 행사했다는 등의 주장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CJ ENM은 "향후 당사 아티스트에 대한 근거 없는 악의적 비방과 허위 사실 유포 등이 지속될 경우 저희는 단호한 방법까지도 강구할 생각"이라며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차웅기로부터 학교 폭력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한 한 네티즌 A씨는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TOO 웅기(차웅기) 학폭 공론화 한다'며 차웅기가 학창시절 한 학생에 대해 언어 폭력을 행사했고, 이로 인해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룹 TOO 차웅기 / 사진제공=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
차웅기는 지난 15일 자신이 입학할 예정인 대학교 내 단톡방에서 '5인 이상 집합금지' 명령을 위반하고 술 모임을 가지려는 동기들에게 '이 시국에 술자리 모임이 맞냐'며 소신 발언을 한 것이 알려져 이른바 '개념돌'로 주목을 받았다. 직후 이 같은 학폭 의혹이 불거져 모두의 시선을 끌었다.
차웅기는 2007년 드라마 '왕과 나'를 통해 아역배우로 데뷔했으며 '이산', '천추태후', '제중원', '이웃집웬수' 등에 출연했다. 이후 2019년 엠넷 서바이벌 오디션 '투비월드클래스'(TO BE WORLD KLASS)를 통해 그룹 TOO 멤버로 가수 데뷔했다. 올해 동서울대학교 연기예술학과 21학번으로 입학 예정이다.
최지예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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