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이 고동혁(왼쪽)을 공격하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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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글·사진 이주상기자] ROAD FC 파이터 이정현(싸비MMA)이 다재다능함을 뽐냈다.
이정현은 지난 19일 Mnet에서 방송된 ‘고등래퍼4’ 첫 회에 등장해 빼어난 노래솜씨를 발휘하며 예능인으로 팬들앞에서 인사했다.
이정현은 지난해 5월 ROAD FC와 아프리카TV가 함께 개최하는 ARC 001 대회에 출전, 고동혁을 꺽고 프로 데뷔전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이어 출전한 ARC 002 대회에서는 ‘베테랑’ 유재남을 판정승으로 꺽고 파란을 일으켰다.
19살이라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화려한 킥과 펀치로 베테랑들을 주눅 들게 만들어 관계자들의 시선를 사로잡았다.
종합격투기 프로 무대에서 맹활약 하고 있는 이정현은 고등래퍼4에 지원, 숨겨둔 랩 실력을 보여줬다.
이정현은 자신의 랩에 종합격투기를 녹인 가사로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출석 체크 랩 탐색전에서 290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정현의 랩을 들은 로꼬는 “확실히 운동하는 사람들한테서 느껴지는 건강한 에너지가 있다. 그게 (이정현의) 랩에서도 느껴져서 좋았다”고 심사평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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