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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덫'에 걸린 프로배구…프로 종목 첫 시즌 중 확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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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KB손해보험 박진우 선수

겨울 스포츠의 꽃인 프로배구가 코로나19에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KB손해보험은 어제(22일) 오후 늦게 "센터 박진우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프로스포츠 종목 중 1군 무대에서 뛰는 국내 선수에게서 시즌 중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온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박진우는 어제 오전 고열 증세를 느껴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했고, 오후 늦게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일단 2주 동안 남자부 경기 일정을 중단한다고 밝힌 한국배구연맹은 추가 확진자가 없다면 3월 9일부터 경기를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여자부 경기는 오늘 연맹 전문위원, 심판진, 기록원 등 관계자의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보고,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으면 정상 진행할 계획입니다.

프로배구는 국내 프로스포츠 종목 중 처음으로 선수의 코로나19 확진에 따라 리그 일정을 변경하게 됐습니다.

박진우는 지난 21일 OK금융그룹과의 경기에 출전했고, 함께 경기에 출전한 선수 다수가 밀접 접촉자로 분류될 가능성이 큰 상황입니다.

(사진=연합뉴스)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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