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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이슈 '텍사스' 추신수 MLB 활약상

추신수의 텍사스 마지막 날, 가족과 헤어지는 연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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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야구장 데려다 주고, 딸 무용학원서 픽업

부인 하원미씨, SNS에 “남편 믿는다” 응원 포스팅

추신수가 메이저리거에서 KBO(한국야구위원회)리거로 소속이 바뀐 뒤 가족과도 초스피드 이별 연습을 하고 있다.

추신수는 22일 사인한 뒤 23일 하루 가족들과 최대한 시간을 보냈다.

추신수의 지인은 “22일 오전 신세계그룹과 계약을 한 뒤 바로 한국행 티켓 구입 등 떠날 준비에 정신이 없다”고 했다. 그는 “간밤 한국행을 최종 결정하고 사인하는 순간 부인은 물론 가족들이 눈물지었다”며 “23일엔 아들을 마지막으로 야구장에 데려다 주고, 딸의 무용 발표회에 참석하는 등 부인과 아이들 3명과 일일이 헤어지는 연습을 했다”고 전했다.

조선일보

추신수의 부인 하원미씨가 남편의 한국행에 "늘 믿는다"며 추신수가 텍사스 유니폼을 입고 타격하는 사진과 함께 응원의 글을 SNS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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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의 아내 하원미씨는 23일 SNS에 남편의 앞날을 응원하는 글을 포스팅했다.

하씨는 “나는 당신이 어디에 있든. 당신의 열정을 위해서라면 항상 당신을 믿고 응원하고 힘이 되어줄 No.1 팬입니다♥” “얼마나 열심히 할지 안봐도 아니까. 그말은 생략할께요. 다치지만 마세요. 당신은 누가 뭐래도 이세상 최고의 남자!”라고 했다.

그는 “다시 한번 불꽃 남자 신드롬을 일으켜보는거야♥”라며 남편의 한국행에 행운을 빌었다.

[정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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