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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O "여자프로배구 응원 대행사 직원, 코로나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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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남자 프로배구에 이어 여자 프로배구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한국배구연맹(KOVO)과 현대건설 배구단은 25일 “경기 운영 대행사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경기 진행과 이벤트를 담당하는 대행사에서 장비, 음향 등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수단과는 동선이 다르지만 KOVO는 긴급 회의를 열고 여자부 정규리그 중단 등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이에 앞서 V리그 남자부는 KB손해보험 센터 박진우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23일부터 2주 동안 정규리그를 중단하기로 했다.

이후 KB손해보험과 OK금융그룹의 경기에 참여한 관계자 전원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KB손해보험 사무국 직원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여자부에서는 흥국생명 외국인선수 브루나 모라이스가 팀에 합류하기 전에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2주 동안 격리한 적이 있다. 하지만 브루나가 V리그 관계자들과 접촉하기 전에 격리돼 리그 일정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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