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노컷뉴스 박기묵 기자

V-리그 자료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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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배구연맹(KOVO)이 현대건설 배구단 운영 대행사 직원의 코로나19 확진에 대해 "관계자의 동선 및 조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혔다.

KOVO는 25일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에 따라 역학 조사관의 조사 결과 접촉자의 범위가 리그 진행에 지장이 없을 시, 26일 여자부 경기를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관계 당국은 22일부터 해당 확진자의 동선을 확인하고 있다. 지난 20일 치렀던 IBK기업은행전과는 무관하다는 것이 관계 당국의 판단이다.

앞서 현대건설은 경기진행을 담당하는 대행사 직원 B씨가 지난 21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에 사무국과 대행사 직원 전원은 당일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고 22일 경기진행요원 A씨를 제외한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확진 여부가 명확하지 않았던 A씨는 재검사를 진행했고 25일 오전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 현대건설은 이날 선수단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의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다.

KOVO는 "오는 26일 역학 조사관의 조사 결과와 현대건설 구단의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최종 확인하여 여자부 경기 진행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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