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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 (금)

이슈 연예인 사생활 논란

찬열 입대발표, 사생활 논란 사과→3월 29일 현역 간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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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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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그룹 엑소 찬열(29)이 오는 3월 현역으로 입대한다.

26일 엑소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 측은 “찬열이 3월 29일 현역으로 입대한다”고 밝혔다. 입대 장소 및 시간은 공개하지 않으며, 별도의 행사 또한 진행하지 않는다.

이로써 찬열은 엑소 멤버 중 다섯 번째로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게 됐다. 시우민, 디오는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고, 수호와 첸은 현재 군 복무 중이다.

지난 2012년 엑소 멤버로 데뷔한 찬열은 ‘마마(MAMA)’, ‘으르렁’, ‘중독’, ‘콜 미 베이비(CALL ME BABY)’, ‘코코밥(Ko Ko Bop)’, ‘몬스터(Monster)’, ‘템포(Tempo)’ 등 다수의 곡을 히트시키며 음악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찬열은 영화 ‘장수상회’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 드라마 ‘미씽나인’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동 반경을 넓혔다.

데뷔 후 줄 곳 인기가도를 달렸던 찬열이지만, 지난해 10월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누리꾼의 폭로글로 사생활 논란에 휩싸이며 최대 위기를 맞았다. 누리꾼은 찬열이 자신과 3년 간 교제하면서 걸그룹, 유튜버, 댄서, 승무원, BJ 등 10명 이상의 여성과 바람을 피웠다고 주장했고, 찬열로 추정되는 남성과 함께 찍은 사진을 근거로 제시하기도 했다.

당시 공식입장을 내지 않고 침묵을 지키던 찬열은 지난 24일 장문의 글을 올려 팬들에게 직접 사과했다. 사생활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지 4개월 만이다.

찬열은 “글로 표현이 안 될 정도로 정말 너무나 미안하고 엑소엘 생각을 많이 했던 시간이었다”라며 “엑소엘 여러분들의 이 소중한 마음을 어떻게 지키고 또 보답해야 할지 수없이 고민하고 다시는 걱정을 안겨드리지 않겠다 되새겼다. 그리고 여러분의 믿음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드리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9년 전 제 처음의 그 때를 기억하고 잊지 않고 있다. 그 때의 마음가짐 절대로 잊지 않겠다. 제게 보내주신 한없이 과분한 그 큰 사랑 꼭 지키겠다"라고 다짐했다.

팬들은 찬열의 입대 소식에 “어딜 가도 적응 잘할거다”, “더 멋있게 돌아올 찬열이를 기대하겠다”, “건강히 잘 다녀오길 바란다. 항상 기다리겠다”라는 댓글로 입대를 앞둔 찬열을 응원했다.

trdk0114@mk.co.kr

엑소 찬열. 사진|스타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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