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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런닝맨' 지석진, 모의 투자 대회 꼴지…"현실과 똑같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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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SBS '런닝맨'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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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지석진이 6주 연속 벌칙에 당첨됐다.

28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런닝 모의 주식 투자 대회가 펼쳐졌다.

이날 유재석은 미세먼지와 관련된 이광수의 정보를 듣고 I 화학에 올인했다. 지석진은 "내가 기억하기로는 2017년은 바이오다"라며 F 바이오를 매수했다. 김종국은 G 식품, 송지효는 J 조선에 투자했다. 2016년 거래가 마감되고 다들 초조하게 결과를 기다렸다. F 바이오 G 식품 I 화학 모두 상한가를 기록했다. 지석진은 상승 종목에 골고루 투자했다. 유재석도 높은 수익률을 냈다. 하하도 바이오 집중 투자가 통했다. 전소민, 김종국도 환호했다. 송지효, 이광수도 수익을 기록하긴 했지만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면 푼돈에 불과해 웃을 수 없었다. 3년을 남기고 송지효의 벌칙이 유력했고, 양세찬 지석진 김종국이 상위권이었다. 특히 양세찬은 원금 50만원으로 시작해 8600만원까지 불어난 상황이었다.

양세찬은 포인트 대신 돈으로 정보를 샀다. 국제 유가가 급등한다는 I 화학 관련 1단계 정보를 얻은 멤버들은 I 화학 주가가 오를 거라고 예상하고 투자했다. 이광수는 양세찬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했다. 양세찬은 돈을 빌려주는 대가로 모기춤을 보여달라고 했다. 잠시 고민한 이광수는 돈을 위해 자존심을 버렸다. 유재석은 F 바이오 정보를 송지효와 공유하기로 했다. 이전에 송지효가 유재석이 알려준 가짜 정보 때문에 손해를 본 적이 있기 때문이다. 유재석과 송지효는 F 바이오에 집중 투자했다. 양세찬은 이를 엿듣고 F 바이오를 매수했다. 양세찬은 투자 결과가 좋으면 돈다발을 뿌리겠다고 약속했다. 투자 결과 F 바이오가 150% 급등했고 I 화학은 소폭 하락했다. 양세찬은 약속한 대로 돈을 공중에 뿌렸다. 적수 없는 1위가 된 양세찬은 돈을 가지고 이광수를 놀렸다.

양세찬은 이광수와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이광수는 J 조선에 대해 묻기로 약속했지만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I 화학을 확인했다. 지석진은 이광수에게 J 조선 정보를 주면 50만원을 주겠다고 했다. 이광수는 50만원을 받고 '무 중에 제일은 조선무'라는 성의 없는 가짜 정보를 알려줬다. 전소민은 스태프 중 주식을 한다는 카메라 감독에게 종목을 추천받았다. 카메라 감독은 전소민에게 C IT를 추천했다. 송지효는 B 엔터 2단계 정보를 들었다. B 엔터는 주가 상승 호재가 있었다. 유재석과 송지효는 B 엔터에 전 재산을 집중했다. 처음부터 J 조선의 추이를 지켜봐 왔던 지석진은 J 조선을 매수했다. 유재석과 송지효와 투자한 B 엔터는 50% 상승했다. 두 사람은 손을 꼭 붙잡고 환호했다. F 바이오를 유지한 양세찬은 또 투자에 성공했다. 유재석은 약 1600만원 차이로 양세찬을 맹추격했다. 송지효는 유재석 덕분에 꼴찌에서 벗어났다. 송지효는 "오빠 덕분이다"며 인사했다.

마지막 해 투자 결과 IT 종목이 모두 상승했다. 반면 지석진이 투자한 조선주는 반토막이 났다. 지석진은 순식간에 재산의 절반이 날아가는 걸 보고 좌절하고 말았다. 하하는 "지석진이 저러니까 진짜 현실 같다"고 말했다. 김종국은 "현실이랑 똑같다"고 했다. 마이너스까지 기록했던 송지효는 유재석이라는 멘토를 만나 3등을 기록했다. 1등과 2등은 1000만원 차이로 갈라졌다. 양세찬이 1억 1000만원을 기록하며 1등을 차지했다. 유재석이 2등이었다. 가까스로 벌칙을 피한 사람은 이광수였다. 지석진이 꼴찌로 벌칙을 받게 됐다. 이광수는 "기록이다. 6주 연속 벌칙이다"고 말했다. 지석진의 벌칙은 1, 2등 상품인 쌀을 양세찬과 유재석의 차에 실어주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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