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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종합] ‘빈센조’ 전여빈, 父 유재명 죽음에 김여진과 맞서...“나대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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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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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손세현 객원기자]

전여빈이 김여진과 맞섰다.

2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빈센조’에서는 홍유찬(유재명 분)의 사망에 빈센조(송중기분)와 홍차영(전여빈 분)이 묘지를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빈센조과 함께 식당에서 대화중이던 홍유찬은 전화를 받았다. “급한 전화가 와서”라고 말한 홍유찬에게 빈센조는 “RDU, RDU90 그 연구원 아닙니까?”라고 말했다. 홍유찬은 당황하며 전화를 받았지만 그 순간, 트럭이 식당으로 돌진하며 두 사람은 길거리로 나가 떨어졌다. 홍유찬은 현장에서 사망했고 빈센조는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어 홍유찬의 딸 홍차영이 급히 현장에 찾아왔고 곧 오열했다. 홍유찬이 사망한 뒤 뉴스가 흘러나왔다. 뉴스에서는 “홍 씨는 최근 소송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관계자들에게 금품을 요구하고 상납했다. 이어 증인들을 선동해 위증을 요구했다”라며 홍유찬을 비난했다. 아버지의 장례를 치른 홍차영은 집에 있는 아버지의 유품에서 ‘자랑스러운 우리딸 차연이 아버지처럼 못난 법조인이 되지 않기를 바라며 사랑한다 차영아’라는 편지를 읽고 오열했다.

이날 홍차영은 병상에 누워있는 빈센조를 찾아 넋두리를 시작했다. 홍차영은 “빨리 일어나서 뭐라도 말해봐요 답답해서 미치겠어요. 나 빙딱같아”라며 “여기 1인용 병실이 얼만줄 알아요?”라고 오열했다. 이에 빈센조는 “그럼 은행부터 가죠”라고 답했고 홍차영은 자신도 모르게 “그냥 인터넷뱅킹으로 해요”라고 말하고 놀랐다.

빈센조가 태연하게 병상에서 일어나자 홍차영은 “아니 이런 느닷없는 깨어남을 봤나 뭐지 이건”이라고 말했다. 빈센조는 “가자”라고 말하며 몸을 움직였다. 홍차영은 빈센조를 붙잡고 “가긴 어딜가요 부작용 체크해야 되요. 마비나 인지장애 없는지”라고 만류했다. 빈센조는 “마비는 어제부터 없었다”며 어제부터 깨어나 있었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에 홍차영은 “그럼 나 좀전에 우는소리 다 들은거에요?”라고 물었다. 빈센조는 “그다지 빙딱같지 않았으니까 걱정말아요”라고 말해 홍차영을 벙찌게 만들었다.

빈센조와 함께 묘지를 방문한 홍차영은 빈센조에게 사고를 다시 확인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빈센조는 “왜요? 아버지에게 못한 것들을 그렇게라도 만회해보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빈센조는 “2주 전만해도 아버지 뒷통수를 쳤던 사람이 이제와서? 그때부터 아버지를 위하지 그랬어요”라고 몰아붙였다. 홍차영은 분노하며 “그게 고인의 딸에게 할 이야기에요?”라고 쏘아붙였다.

홍차영은 빈센조와 헤어진뒤 “누구를 불효자식으로 만드는거야 뭐야”라며 씩씩거렸다.

이어 홍차영은 자신이 다니던 로펌 '우상'에 사직서를 냈다. 홍차영은 유민철과 홍유찬의 죽음이 우연이냐고 물으며 로펌 ‘우상’을 의심했다. 이에 한승혁(조한철 분)은 "홍변 왜 그러냐"며 홍차영의 사직을 말렸다다.

이에 최명희(김여진 분)는 "놔둬라 관두게. 대소변 못 가리고 주인 물려고 하는 똥개를 어디에 쓰냐"고 말했다. 그러자 홍차영은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다 주인이 잘못 한 거지"라고 맞받아쳤다. 최명희는 "나대지 마라. 니 모가지 꺾는 건 손가락에 힘도 안들어가니까"라고 말했다.

한편, tvN ‘빈센조’는 매주 토,일요일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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