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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세계랭킹 1위' 고진영, 아디다스 입고 신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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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아디다스골프 제공


[OSEN=강필주 기자] 글로벌 골프웨어 브랜드 아디다스골프(대표이사 폴 파이)가 세계랭킹 1위 고진영(26, 솔레어)과 스폰서십 체결을 맺었다고 2일 발표했다.

아디다스골프 팀 명단에 이름을 올린 고진영은 아디다스 골프화를 신고 대회에 출전하는 것으로 계약을 마쳤으며, 아디다스 캐주얼 웨어와 운동복도 착용하게 된다.

당장 고진영은 지난 1일 막을 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게인브릿지 챔피언십에 고진영은 ‘투어360 XT-SL’을 신고 출전했다.

2013년 국내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데뷔한 고진영은 ‘슈퍼루키’로 불리며 신인 때부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메이저 4개 대회 중 3곳에서 톱 10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었다. 이듬해 ‘넵스 마스터피스’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시작으로 화려한 성적을 이어 나가며 국내 투어 무대를 제패했다.

이어 2018년 '2018 ISPS 한다 호주 여자 오픈'에서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으로 LPGA 투어에 성공적으로 데뷔한 고진영은 신인상까지 거머쥐었다. 2019년 4월에는 세계랭킹 1위에 처음 올랐고 한국 선수로는 사상 첫 전관왕을 거머쥐었다.

고진영은 지난해 코로나 19 여파로 시즌 막판 4개의 대회에만 출전하고도 2년 연속 상금왕을 차지하며 현재까지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아디다스골프와 함께 하게 된 고진영은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일하는 아디다스골프 팀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 풋웨어에 관해서라면 아디다스골프는 최고의 선택지를 갖고 있으니 하루 빨리 대회에서 3스트라이프를 착용하기를 기대하고 있다”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아디다스골프는 박성현, 안신애, 최진호, 이준석을 비롯해 올해 이정은6, 박현경, 유해란, 고진영까지 팀에 합류시키며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찾는 브랜드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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