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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이슈 류현진 MLB 활약상

류현진의 2021년 AL 사이영상 수상 확률은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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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의 플로리다 더닌든 캠프에서 불펜피칭을 하고 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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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스포츠서울 문상열전문기자] 2021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은 누구에게 돌아갈까.

야수가 주로 수상하는 MVP는 이변이 자주 벌어진다. 그러나 투수 최고의 영예 사이영상은 큰 이변이 없다. 시즌 전 후보자 가운데 한 명이 받게 된다. 라스베거스 도박사들은 시즌 전 각팀의 월드시리즈 우승 확률도 제시하지만 MVP, 사이영상도 라인이 나온다.

스포츠 베팅사이트는 2021년 사이영상 후보로 양 리그 15명씩을 후보로 올려 놓았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은 AL 톱5에 올랐다. 류현진의 베팅라인은 +1300이다. 현재 100달러를 베팅한 뒤 수상을 하게 되면 1300달러를 준다는 의미다. 류현진은 2년 연속 사이영상 투표에서 베스트3에 포함돼 2021시즌 확률도 높은 편이다. 2019년 LA 다저스 때 2위, 2020년 토론토 블루제이스 소속으로 3위에 각각 랭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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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동료들과 플로리다 더니든 캠프에서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고 있다. 류현진은 2021시즌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 확률 5위에 랭크돼 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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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에서 수상 확률이 가장 높은 투수는 뉴욕 양키스 게릿 콜이다. 콜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거쳐 양키스에 이적했고 아직 수상 경력이 없다. 콜은 +350이다. 2위는 지난해 수상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셰인 비버 +400, 시카고 화이트삭스 루카스 지오리토 +450, 탬파베이 레이스 타일러 글래스노 +950순이다. 미네소타 트윈스 마에다 켄타는 +2000이다.

내셔널리그는 현역 최고 투수 뉴욕 메츠 제이콥 디그롬이다. 디그롬은 3년 연속 NL 사이영상을 노렸으나 신시내티 레즈 트레버 바우어에게 빼앗겼다. 도박사들은 디그롬에게 +500 라인을 제시했다. 확률적으로 콜이 +350이라 더 높다. 수상 가능성이 더 높다는 뜻. 두 번째는 LA 다저스로 이적한 트레버 바우어 +700, 워싱턴 내셔널스 맥스 셔저 +850, LA 다저스 워커 뷸러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다르빗슈 유가 나란히 +100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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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 에이스 게릿 콜은 2021년 양 리그 통틀어 사이영상이 가장 유력한 투수로 꼽힌다. 콜은 아직 사이영상을 수상하지 못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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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보다 NL의 경쟁이 더 치열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NL 사이영상 후보 가운데 LA 다저스는 바우어, 뷸러, 클레이튼 커쇼, 샌디에이고는 다르빗슈, 블레이크 스넬, 디넬슨 라멧 등 각각 3명씩 포진돼 있다. 월드시리즈 우승 확률도 두 팀이 높은 이유도 선발진이 강하기 때문이다. 2021년 류현진의 사이영상 투표 결과도 매우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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