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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김세연 김은빈, LPBA 4강 진출…내일 결승행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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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김세연(좌)과 김은빈이 4일 열린 LPBA SK렌터카 월드챔피언십 8강전서 각각 김경자와 박수아를 꺾고 결승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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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빌리어드뉴스 이상민 기자] 김세연과 김은빈이 각각 김경자와 박수아를 꺾고 4강에 진출했다.

4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호텔서 열린 ‘20-21 LPBA투어 SK렌터카월드챔피언십’ 8강전 1턴 경기에서 김세연은 김경자를 3:1로 물리쳤고, 김은빈은 박수아를 3:0으로 제압했다.

두 선수는 4강 상금 700만원을 확보했으며, 5일 결승 진출을 위한 대결을 벌인다.

◆김세연, ‘끝내기 4점’ 김경자에 역전승...4강行

김세연은 김경자에 3:1(6:11, 11:10, 11:10, 11:7) 역전승을 거두었다.

출발은 불안했다. 1세트 김경자에 장타 두 방을 맞으며 6:11로 내줬다.

하지만 2세트 3이닝 뱅크샷 포함 4점, 4이닝 3점으로 7-0으로 점수를 벌렸다. 이어 6이닝(1점)과 7이닝(1점) 득점으로 9-5 승기를 잡았다. 이후 김경자가 뱅크샷 4개를 몰아치며 10-10 동점이 됐지만 10이닝 득점으로 세트스코어 1:1을 만들었다.

3세트서도 분위기를 이었다. 6이닝까지 매 이닝 득점하며 7-3으로 앞섰다. 3이닝 연속 공타를 쳤지만 10이닝, 12이닝, 15이닝 1점씩 기록하며 먼저 세트포인트를 밟았다. 이번에도 김경자가 매섭게 추격하며 10-10이 됐지만 김세연은 19이닝 11점을 채웠다.

4세트서는 7-7로 맞선 15이닝 끝내기 4점으로 4강행을 확정했다.

◆김은빈, 박수아에 ‘설욕’ 4강 진출

김은빈은 박수아에 3:0(11:8, 11:6, 11:6) 완승을 거두고 4강 티켓을 따내며 지난 2월 4차 대회(크라운해태챔피언십) 패배를 설욕했다.

1세트 김은빈은 1-3으로 뒤진 7이닝 2득점으로 동점을 만든 뒤 8이닝 1점을 기록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박수아가 7-7 동점을 만들자 14이닝 2득점으로 달아났고 17이닝과 18이닝 득점으로 11점을 채웠다.

2세트서는 박수아가 5이닝까지 공타를 치는 사이 5이닝 하이런 4점을 앞세워 6-0으로 점수를 벌렸다. 이후 7이닝 1점을 보탰고 9이닝, 12이닝 2점씩 득점하며 세트스코어 2:0을 만들었다.

3세트 김은빈은 3이닝부터 1-2-1득점으로 박수아에 4-1로 앞섰다. 6이닝 공타 후 7이닝 3점으로 7-1 승기를 잡았다. 이어 11이닝(1점), 14이닝(1점) 득점으로 9-4가 됐고, 19이닝 2득점하며 경기를 끝냈다. [imfactor@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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