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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이슈 류현진 MLB 활약상

"스프링어 영입했어도…류현진은 대체불가 에이스" 美 매체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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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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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류현진은 토론토에서 가장 대체할 수 없는 선수이기에 가장 중요한 선수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이 6일(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 에이스 류현진(34)의 가치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류현진은 현재 토론토 선발진에서 가장 꾸준히 리그 최정상급 기량을 보여주는 투수다. 토론토는 당장 2선발을 누구로 내세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류현진 뒤는 물음표가 가득하다.

매체는 '모든 팀에는 에이스가 필요하지만, 토론토는 특히 더 그렇다. 토론토는 로테이션 5자리를 채울 선발투수들은 데리고 있지만, 대부분 젊은 투수들이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바라본다면 보강이 필요하다. 팀 내 최고 유망주 네이트 피어슨이 있고, 로비 레이는 2017년 기량을 되찾을 수 있다면 기대가 되지만, 여전히 선발을 보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토론토는 류현진이 없으면 다른 많은 포스트시즌 진출 후보 팀들처럼 뒤를 받칠 2선발이 없다. 젊은 유망주들이 있고, 포스트시즌에는 조지 스프링어와 마커스 시미언 등 큰 보강이 있었지만, 이 조직에서 류현진을 대체할 선수는 없다. 그래서 류현진이 중요한 선수'라고 덧붙였다.

류현진은 이날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첫 실전 점검을 했다. 2이닝 1피안타(1홈런) 2탈삼진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최고 구속은 89.4마일(약 144km)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경기 뒤 화상 인터뷰에서 2회 팻 발라이카에게 솔로포를 내준 것을 제외하면 만족스러웠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원하는 곳에 스트라이크를 던졌다. 홈런을 허용한 것은 실투였다. 전반적으로는 좋았다"고 이야기했다.

매체는 '류현진은 놀랄 일이 별로 없는 편이다. 토론토가 그들의 에이스를 사랑하는 이유다. 등판 후 류현진은 늘 그렇듯 차분했고, 첫걸음을 내딛은 것에 만족했다. 스프링캠프 초기에는 직구 또는 특정 구종, 특정 로케이션 등을 집중 점검하는 투수들이 있지만, 류현진은 그런 것들을 신경 쓰지 않는 편이다. 그는 그가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건강한 몸을 유지하는 것만 신경 쓴다'며 강한 신뢰감을 표현했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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