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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멀어지는 ‘봄배구’…김종민 감독 “그래도 프로, 끝까지 최선 다하겠다” [인천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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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인천, 지형준 기자]4세트 도로공사 선수들이 실점에 아쉬워하고 있다. /jpen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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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홍지수 기자] 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이 남은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도로공사는 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흥국생명과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1-3(25-22, 23-25, 23-25, 15-25)으로 패했다.

도로공사는 최근 6경기에서 2승 4패를 기록했다. 28경기에서 12승 17패, 승점 39로 4위에 있다. 현재 3위는 IBK기업은행으로 28경기에서 13승 15패, 승점 40을 기록 중이다. 이번 시즌 도로공사가 1경기만 남겨뒀다는 점을 보면 ‘봄배구’가 쉽지 않게 됐다.

경기 후 김종민 감독은 “이고은(세터)이 좀 여유를 갖고 해야 하는데, 세터 리듬이 좀 안좋으니 공격수들도 안좋아졌다. 서브, 리시브, 공격, 블로킹 모두 안됐다. 거기에서 자신감을 잃은 듯하다”고 아쉬워했다.

지난 경기가 아쉽게 됐다. 도로공사는 지난 3일 인삼공사를 만나 1세트에서 25-13으로 좋았지만 역전패를 당했다.

김 감독은 “그게 가장 뼈아팠다. 이길 수 있는 경기에서 뒤집히면서 심리적, 체력적으로 힘들게 된 듯하다. 이기고 왔으면 덜 했을텐데, 부담이 된 듯하다”분석했다.

이날 도로공사의 리시브 효율은 22.22%에 그쳤다. 김 감독은 “상대 김연경 등 서브가 좋은데 선수들이 극복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한 경기 남았다. 그래도 프로인데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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