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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애로부부' 김태린♥박용한, 불만 가득 속터뷰…양재진 "위험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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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김태린 박용한 부부가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인다. 채널A, SKY '애로부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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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쇼호스트 김태린과 사업가 박용한이 서로를 향한 불만을 털어놓는다.

오는 8일 방송될 채널A·SKY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에는 두 번이나 이혼 서류에 도장을 찍은 적이 있다는 김태린 박용한 부부가 출연한다.

김태린 박용한 부부는 '불꽃 속터뷰'에 나선다. 의뢰인인 아내 김태린은 "남편은 월급 없는 사장님"이라며 "남편이 고정적으로 생활비를 갖다 주지 않아서 제가 계속 집안 생계를 담당하고 있는데 그럼에도 한 번도 져주지를 않는다"고 말한다.

박용한은 "속터뷰에 아내가 나가겠다고 해서 환영했다"며 "나도 내 얘기 좀 하고 싶었다"고 받아친다. 이에 김태린은 "이상한 얘기하지 말라"고 싸늘한 시선을 보낸다. 두 사람은 시작부터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들은 만난 지 6개월 만에 혼전 임신으로 초고속 결혼한 부부다. 결혼에 골인하기까지의 이야기를 하면서 박용한은 "잘 한 건지는 잘 모르겠다"고 말하고, 아내 김태린 또한 "위태위태하게 살고 있습니다"라고 밝힌다.

이들의 웃음 띤 모습에 MC들도 웃지만, 이용진은 "시작부터 두 분이 단어 선택을 잘 못하신다"며 조바심을 낸다. 정신의학 전문가인 MC 양재진 역시 "농담처럼 들릴 수 있지만, 부부 상담할 때도 저런 말이 나오면 위험 신호로 보거든요"라며 두 사람의 사이가 심상치 않다고 진단한다.

위태롭던 부부의 속터뷰는 결국 서로에 대한 공격으로 번져가고, 김태린은 감정이 북받쳐 눈시울을 붉히기도 힌다. 김태린 박용한 부부의 '속터뷰'는 8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애로부부'에서 공개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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