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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 (수)

싸이, '강남스타일'40억뷰로 입증한 월드스타의 위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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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 곽영래 기자]싸이는 보름 정도 한국 일정을 소화한 뒤 10월 중순 다시 미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앞으로도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계속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 / youngrae@osen.co.kr


[OSEN=선미경 기자] 가수 싸이가 다시 한 번 월드스타의 위엄을 입증했다. 한국 가수 최초로 단일곡 유튜브 40억뷰를 돌파하며 신기록을 달성한 것. 싸이라 가능했던 유의미한 기록 행진이다.

싸이가 지난 2012년 7월 15일 발표한 곡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오늘(7일) 유튜브 채널에서 40억뷰를 달성했다. 지난 2017년 11월 30억뷰를 달성한 데 이어 3년 4개월 만에 또 한 번의 신기록을 써낸 싸이다.

‘강남스타일’의 40억뷰 달성은 한국 가수의 단일곡 뮤직비디오 최초의 기록이다. K팝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을 앞장서서 이끌었던 싸이답게, 다시 한 번 월드스타의 존재감을 발휘해 관심을 모은다.

싸이는 ‘강남스타일’의 40억뷰를 달성한 7일 오후 소속사를 통해 OSEN에 “신나게 놀자고 한 일이 많이 커진 케이스다. 피네이션 가수들의 조력자로 보람을 느끼고 있지만 플레이어로서도 다시 한번 신나게 놀 일을 만들어 보고 싶어진다.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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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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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스타일’은 싸이를 월드스타로 만들어준 곡이다. 발표 이후 국내를 넘어 미국, 유럽 등 전 세계로 폭발적인 신드롬을 일으키며 퍼져 나갔고, 100일 만에 뮤직비디오 조회수 5억뷰를 돌파했다. 또 한국 대중음악 최초로 4주 연속 빌보드 차트 2위, BBC, CNN, 뉴욕타임즈 등 유명 외신의 집중 조명을 받기도 했다.

싸이 특유의 유쾌한 음악과 재치 있는 가사, 그리고 ‘말춤’ 퍼포먼스가 관심을 받으면서 세계적인 히트곡이 된 것. 싸이는 ‘강남스타일’을 통해 글로벌 인기를 얻었고, 신기록들을 쏟아냈고, K팝과 한류에 대한 관심을 이끄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고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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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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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 2019년에는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10년을 정의한 음악 100곡’ 중 ‘강남스타일’이 선정되기도 했다. 빌보드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대해서 “세계인들에게 한국을 널린 알린 기회”라고 평가했다.

싸이는 현재 종합엔터테인먼트사 피 네이션(P NATION)을 설립하고 수장으로 후배 가수들을 지원하며 활동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아티스트이자 프로듀서, 기획자로 후배 발굴에 앞장서고, 플레이어로서도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한 싸이. 월드스타의 변함 없는 존재감 속에서 그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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