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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집사부일체' 이승기 "특전사 지원? 실패였다"‥차은우도 실패★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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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수형 기자]'집사부일체'에서 이승기가 특전사 지원에 대한 비화를 전했다.

7일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 사부 이상민, 탁재훈이 출연했다.

이날 제작진은 미스터리한 사부를 만나기 앞서 멤버들에게 초대형 프로젝트라고 말했고, 모두 긴장했다. 양세형이 멤버들을 픽업하기로 했고, 김동현과 차은우, 그리고 이승기를 만나러 가기로 했다.

사부에 대해선 아무것도 모르는 가운데, 이승기를 만났다. 이승기는 조정식 아나운서 결혼식 하객으로 참석했다면서 "축의금 내고 밥도 못 먹고 나왔다"면서 갑자기 바뀐 스케줄에 당황했다. 그러면서 "백프로 리얼, 오죽하면 내가 정장을 입고 왔겠냐"면서 "카메라도 없어, 작가가 휴대폰으로 찍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신성록을 제외한 멤버들은 사부가 있는 파주 어딘가에 도착했다. 인적 드문 산속에 있는 미스터리한 저택에 도착한 멤버들은 "스산한 느낌도 있다"며 당황, 집안 내부를 들어가 사부의 흔적을 찾았다. 양세형은 "나 누군지 알겠다"며 조영남 작품을 발견, 쎄시봉이 사부일 것이라 추측했다.

이때, 사부 이상민과 탁재훈이 정체를 드러냈고 모두 깜짝 놀라며 입을 다물지 못 했다. 양세형은 "설마 오늘의 사부님이시냐"면서 급기야 이를 믿지 못 했다. 이승기도 "사부님은 아닌 것 같은데"라고 하자, 탁재훈은 "우리가 사부인데 무슨 얘기냐"며 발끈해 폭소하게 했다.

모두 함께 주변에 실패를 많이했던 실패의 강자들을 모아보기로 했다. 최강의 실패 라인업을 만들어보기로 한 것.

차은우의 실패담을 묻기로 했다. 실패를 지금 껏 4번했다는 차은우는 "연습생 때 너무 못 한다고 했다"며 아픈 과거를 떠올렸다.

이승기는 3번을 실패했다고 하자, 모두 "혹시 소싯적 그 이야기냐"며 과거 연애담인지 궁금해했다. 이승기는 "다 아는 이야기, 돌이킬 수 없는 실패"라 하자 이상민은 "기억이 추억으로 변하는데 충분한 시간이 있다"며 위로했다.

모두 궁금한 가운데 이승기는 "사실 특전사를 우리가 가려고 했던게 아니다"고 고백, 모두 "다른 쪽인 줄, 그 얘긴 상상도 못 했다"며 웃음이 터졌다.

이승기는 진지하게 "직접 지원한 것이 아니다"면서 "정보 주특기 적는 란이 있었고, 높은 경쟁률을 뚫고 비교적 편한 정보부로 가나했는데 훈련소 마지막날 뺑뺑이로 특전사 당첨된 것"이라며 비화를 전했다.

이승기는 "내 생각에 음모론같다, 군대 가자마자 '태양의 후예가' 인기였다"면서 "특전사가 떴지 않나, 마침 연예인으로 실사판 만들어본게 아닌가 싶다"며 실사판 유시진 느낌 받았다고 해 폭소하게 했다.

양세형은 "참 재밌는 발상, 이 모든 세상 사람들이 너를 위해 돌아가는거 같냐"고 폭소, 모두 "대한민국 비밀요원처럼 혼자 책임감 갖고 사명감으로 완수한 것 같다"며 웃음이 터졌다.

/ssu0818@osen.co.kr

[사진]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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