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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집사부일체' 이상민 "77번 실패, 사기꾼이라는 말 많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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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이상민이 SBS '집사부일체'에서 실패에 대해 말했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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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이 77번 실패했다고 밝혔다.

7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사부로 등장한 이상민이 실패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상민은 출연진에게 "실패에 박수쳐주는 프로젝트, '실패스티벌'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숫자 77을 보여주며 "뭘까요?"라고 물었다. 이승기는 "행운의 숫자"라고 외쳤고, 양세형은 "재산"이라고 추측했다. 이승기가 "77번 실패했다는 거냐"고 묻자, 이상민은 "맞다"고 답했다.

차은우는 이상민에게 "왜 그렇게 사기를 많이 당한 거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의 말을 듣고 당황한 이상민은 "77번의 실패 중 사기는 일부"라면서 "사업하다 실패하면 사기꾼이 되고, 성공하면 사장님이 된다는 말이 있다"고 했다. 차은우가 "그렇다면 사기꾼인 거냐"고 하자, 탁재훈은 "여긴 범인을 밝히는 자리가 아니"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상민은 "은우가 표현을 잘했다. 이런 얘길 수도 없이 들었다. 사장님이라고 부르던 사람이 내게 사기꾼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실패와 시련은 다르다. 실패는 종지부를 찍는 거다. 그걸 시련이라 생각한다면 성공을 향해 달리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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