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가 SBS '집사부일체'에서 이수근과 통화했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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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이 이상민 탁재훈에 대해 말했다.

7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이상민 탁재훈이 사부로 활약했다. 출연진은 자신이 생각하는 '실패 경험이 많은 사람들'과 통화했다.

이승기는 "내가 너무 좋아하는 형이다. 남의 말을 듣는 걸 실패하는 형"이라면서 이수근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승기는 "'집사부일체'를 촬영 중"이라고 설명했고, 이수근은 "주차 금지 촬영한다고?"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기는 "내 말 좀 잘 들어달라"고 이야기했다.

이승기는 "오늘 실패 사부 두 분이 오셨다. 탁재훈 형과 이상민 형"이라고 설명했다. 그의 말을 들은 이수근은 "완전히 실패한 사람들이다. 내가 아는 사람 중에 제일 실패한 사람들이다. 그 두 분은 결혼도 실패하지 않았느냐"고 장난스레 말했다.

한편 '집사부일체'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