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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1호가' 심진화 "박준형, 갈갈이 시절 월급 6~7천만↑"‥김지혜도 '1위' 인정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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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수형 기자]'1호가 될 순 없어'에서 심진화가 박준형이 갈갈이 홀에서 일하던 시절 월급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7일 방송된 JTBC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박준형과 김지혜 부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지혜는 박준형 SNS 게시물로 인해 자신이 악플을 받게 된 것을 알아챘다. 김지혜는 방에 있는 박준형에게 바로 전화를 걸었다.모두 "왜 집에서 전화하냐"고 하자, 박준형은 "자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지혜는 박준형에게 "(거실로) 나와봐라"고 했고, 이내 "왜 나를 악처로 만드냐"며 폭발했다. 알고보니 김지헤가 식기세척기를 사주겠다고 했음에도, 박준형이 게을러진다고 했다며 김지혜가 안 사준다는 얘기였다.

감지혜는 "나한테 댓글이 100개 넘게 달렸다"고 하자 박준형은 "내 팬이 너무 많아서 그런 것"이라며 개그를 쳤다. 김지혜는 "당신 악플도 천개가 넘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심진화, 김원효 부부가 방문했다. 두 사람은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감지하며 "우리 그냥 집에 갈까"라고 눈치를 봤다. 박준형과 김지혜는 "걔네는 온실 속 화초처럼 너무 곱게 컸다"며 경계했다.

김원효는 따로 박준형과 자리를 잡은 후 "분위기를 보니 형이 투덜거리는 말투가 있다"면서 "욕 안 먹는 의사소통이 필요하다"며 조언했다. 개그 요소처럼 꺾어주기 기법을 써보라는 것. 위트있게 넘겨줘야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착한 내용에 그렇지 못한 말투가 포인트라고 했고, 박준형은 "사고 방식 자체가 달라, 난 대상개그인데 내가 하면 원효 정도 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와 달리 박준형은 호통이 되어버렸다. 모두 "개그는 타이밍이다"며 안타깝게 바라봤다.

하지만 심진화는 박준형의 사랑 표현을 칭찬했다. 심진화는 "현실을 즐겨야 지금 순간이 행복한 것"이라 하자
박준형은 "너 오빠 친동생할래?"라며 감동했다. 오누이같은 두 사람이었다.

심진화는 김지혜에게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이다, 우린 내일 죽을 수도 있어, 사랑한다는 말, 표현 많이 해야한다"고 하자, 박준형은 "진화는 우리집 프리패스"라 말해 웃음을 안겼다.

심진화는 박준형과 20년 전 일했던 때를 떠올렸다. 갈갈이홀 극장 매표소에서 일했다는 심진화는 "항상 월급1위 준형이 오빠"라면서 "한 달에 월급 6~7천만원 벌었다,

밤 늦게 라디오 끝나도 새벽 행사를 뛰더라"고 했다. 방송과 라디오, 행사를 하면서도 대학로 공연 한 번도 빠지지 않았다고. 매니저 없이 운전하던 때를 떠올린 박준형은 "내가 다 눈물나려한다"며 울컥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1호가 될 순 없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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