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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의혹 야구선수 또 나왔다...#美마이너리출신 #현수도권구단 #광주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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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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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선수에 대한 '학교폭력(학폭)' 의혹이 또다시 나왔다.

9일 노컷뉴스는 '[단독]"물고문에 흉기 위협"…美 마이너 출신 프로야구 선수 '학폭 의혹''이라는 제목으로 야구선수 학폭 의혹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가해자는 미국 마이너리그 출신이며, 광주 출신으로 현 수도권 구단 소속 선수다.

해당 기사가 나오자 네티즌들은 "34살 광주 출신 마이너리그 수도권 프로팀. 답 나오네" "이건 구속감인데... 절대 그냥 넘어가면 안 된다" "저 정도면 사이코패스인데?" "34살의 미국 간 광주 출신은 XXX밖에 검색이 안 되는데 또 있나?" 등 댓글을 달았다.

피해자 A씨 주장에 따르면 18년 전 야구 명문인 광주의 한 중학교에 입학한 후 1년 내내 가해자인 선배 B씨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

B씨는 1년 내내 폭행을 가했고, 목욕탕에서는 물고문까지 했다. 특히 B씨는 액션 드라마 주제곡을 부르며 자신을 폭행했다고도 주장했다.

A씨는 "피딱지를 달고 살았다. 돈이 없으면 둔기로 머리를 때리고, 주변 사람까지 괴롭혔다. 나뿐 아니라 친구를 숙소 바닥에 눕힌 채 흉기로 위협하고 입 안에 살충제를 뿌리는 등 가혹행위를 일삼았다. 결국 그 친구는 야구를 그만뒀고, 지금도 고통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후배들을 집합시키고 때리기 직전 희미하게 웃던 모습이 잊혀지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스포츠계, 연예계 등에서 학폭 논란이 연이어 터진 후 A씨는 용기를 내 구단에 제보했고, B씨는 A씨에게 연락을 취해왔다. B씨는 일부 폭행은 인정하면서도 기억이 희미하다면서 흉기 위협과 물고문 등은 장난이었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연 기자 kiyeoun0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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