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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 트레인' 추신수, SSG 훈련 첫 참가…공격·수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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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KT에 1-3으로 패배

뉴스1

SSG 랜더스의 추신수. /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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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 유니폼을 입은 추신수(39)가 처음으로 팀 훈련에 참가했다.

추신수는 13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연습 경기를 앞두고 동료들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지난 11일 SSG 합류 후 첫 훈련이다.

연습 경기에 출전하지는 않았지만 추신수는 김강민, 제이미 로맥 등과 같은 조에서 타격 훈련을 했다.

이날 추신수는 오랜만에 타석에 섰음에도 불구하고 날카로운 타구를 날리며 여전한 타격감을 자랑했다. 또한 수비 연습을 통해 감각을 끌어 올렸다.

한국프로야구(KBO) 사상 최고 연봉인 27억원으로 SSG에 입단한 추신수는 지난달 25일 국내에 입국했다. 하지만 추신수는 2주 동안 자가격리를 실시해 지난 11일에서야 팀 동료들과 첫 인사를 나눴다.

추신수는 이틀 전 팀에 합류했지만 이날이 첫 훈련이었다. SSG은 지난 11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연습경기 후 다음날 휴식을 취했다. 부산에서 울산으로 이동한 SSG은 이날부터 다시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늦게 팀 훈련에 합류한 추신수는 KT전에 출전하지 않고 덕아웃에서 경기를 지켜보며 동료들을 독려했다. 추신수는 오는 17일 대구에서 펼쳐지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연습경기에서 첫 선을 보일 전망이다.

한편 추신수가 결장한 SSG은 KT에 1-3으로 졌다. 앞서 롯데전 2연패에 이어 연습경기에서만 3연패가 이어졌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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