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조선구마사’ 김동준과 정혜성이 케미를 언급했다.

17일 오후 2시 SBSNOW 채널을 통해 SBS 새 월화드라마 ‘조선구마사’ 제작발표회가 생중계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신경수 PD를 비롯해 감우성, 장동윤, 박성훈, 김동준, 정혜성, 서영희, 금새록, 이유비가 참석했다.

김동준은 '조선구마사'에서 백정 겸 사당패 살판쇠 벼리 역을, 정혜성은 무녀 무화 역으로 러브라인을 그린다. 정혜성은 김동준과의 케미에 대한 질문에 "저희가 매회 만나지 않아서 걱정을 했었는데, 감독님이 감정선을 섬세하게 잡아주셨다. 덕분에 짙은 사랑을 나누는 신들이 잘 표현된 것 같다”라고 밝혔다.

김동준은 같은 질문에 “장면에 들어갔을 때 감독님, 무화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어떻게 해야 우리가 애틋하고 사랑하는 사이처럼 보일까'를 고민했다. 정혜성의 무화의 역할로 잘 다가와줘서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조선구마사’는 인간의 욕망을 이용해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악령과 백성을 지키기 위해 이에 맞서는 인간들의 혈투를 그린 한국형 엑소시즘 판타지다. 오는 22일 오후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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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준, 정혜성. 사진l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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