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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500달러에 야구인생 위기...'마약 배달' 컵스 마이너 투수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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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리글리 필드(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지형준 기자]리글리 필드에 비구름이 몰려오며 야구장 조명을 켜고 경기를 진행하고 있다./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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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시카고 컵스 산하 마이너리그 투수 헤수스 카마르고 코랄레스가 마약을 대량 소지한 혐의로 체포됐다고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매체 ‘CBS 스포츠’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카마르고 코랄레스는 17일 오전 미국 콜로라도주에서 운전 중 속도 위반으로 적발됐다. 검문 과정에서 필로폰 21파운드와 마약성 진통제인 옥시코돈 1.2파운드가 담긴 더플백이 발견돼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카마르고 코랄레스는 경찰 조사를 통해 멕시코 출신의 악명 높은 마약상으로부터 500달러를 받고 배달을 하게 됐다고 진술했다.

구단 관계자는 “컵스 산하 마이너리그 선수 중 한 명이 체포됐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현재 구단 내부에서 이 사안에 대해 조사 중이고 더 자세한 내용을 알기 전까지 추가적인 의견을 제시할 수 없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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