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3타수 무안타 2삼진
21일 오후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1시즌 첫 시범경기 NC 다이노스와 SSG 랜더스 경기에서 1회말 무사 주자 없는 상황 NC 박민우가 홈런을 치고 홈으로 들어오고 있다. 2021.3.21/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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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1) 김도용 기자 = 프로야구 '디펜딩 챔피언' NC 다이노스가 추신수가 데뷔전을 치른 SSG 랜더스에 완승을 거뒀다.
NC는 2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1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홈런 3개를 터뜨리며 SSG를 11-3으로 완파했다.
NC의 새로운 외국인 투수 웨스 파슨스는 3회까지 마운드를 책임지며 피안타 2개, 볼넷 1개를 허용했지만 삼진 4개를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이어 등판한 송명기는 4이닝 동안 안타 2개를 내주며 1실점을 기록했다.
기대를 모았던 SSG의 추신수는 이날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지만 삼진을 두 차례 당하는 등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21일 오후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1시즌 첫 시범경기 NC 다이노스와 SSG 랜더스 경기에서 3회초 무사 1루 상황 SSG 추신수가 연타석 삼진을 당하고 있다. 2021.3.21/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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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는 1회말부터 맹공을 펼쳤다. 선두타자 박민우가 문승원의 초구 직구를 때려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이어 양의지의 적시타, 알테어의 희생타로 1점씩을 추가한 NC는 권희동의 투런포까지 터지며 5-0으로 달아났다.
NC는 2회말에도 문승원을 두들겼다. 김찬형과 박민우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이명기가 1점 홈런을 날려 점수 차를 벌렸다. 이어 나성범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양의지의 적시타가 터지며 7-0으로 앞섰다.
NC는 3회말에도 제구가 불안한 SSG의 두 번째 투수 이채호를 공략, 2점을 더 추가했다.
SSG는 4회초 최지훈의 2루타로 한 점을 따라갔지만 NC의 공격이 더욱 화끈했다. NC는 5회말 2사 만루에서 대타 전민수가 이건욱의 초구를 때려 주자 2명을 불러들여 11-1로 점수 차를 벌렸다.
SSG는 9회초 공격에서 이흥련이 2사 3루 상황에서 원종현을 상대로 2점 홈런을 기록했지만, 더 이상 추격하지 못하고 완패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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