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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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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언론, “한국대표팀 손흥민 빠졌지만 이강인에 주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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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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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손흥민은 빠졌지만 이강인을 주목해야 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22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했다. 대표팀은 오는 25일 오후 7시 20분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에서 일본대표팀과 친선전을 갖는다. 지난 2011년 이후 무려 10년 만에 성사된 한일전이다.

일본언론도 한국대표팀의 명단에 주목하고 있다. 손흥민의 결장소식은 빠르게 일본에도 알려졌다. ‘스포티바’는 “한국은 일본과 비교하면 유럽파가 차지하는 비중은 낮다. 그래도 경계해야 할 선수는 적지 않다. 한국축구를 견인하고 있는 손흥민은 기둥이다. 손흥민은 역대 아시아 선수 중에서도 최고의 월드클래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큰 관심을 보였다.

이어 이 매체는 “손흥민은 아쉽지만 아스날전 부상으로 일본전 출전이 불발됐다. 프랑스에서 뛰는 황의조와 분데스리가의 황희찬도 오지 못한다”고 전했다.

일본이 가장 큰 관심을 보인 선수는 이강인이다. ‘스포티바’는 “이번에 소집된 선수 중 주목받는 젊은 선수는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뛰는 이강인이다. 그는 2019년 U20 월드컵에서 2골, 4도움으로 준우승의 원동력이 되었고 대회 MVP까지 수상한 신동이다. 173cm로 큰 키는 아니지만 특유의 패스센스와 킥 정확도가 뛰어나다”고 평했다.

아울러 정우영에 대해서는 “프라이부르크 임대 후 14경기서 3골을 넣으며 급성장하고 있다. 스피드와 피지컬이 뛰어나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유연성이 있다. 일본전에서 주전으로 나올지 주목된다”고 꼽았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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