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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8 (토)

이슈 연예계 루머와 악플러

"힘들었다"...스키즈 출신 김우진, 악성 루머 피해 후 첫 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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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그룹 스트레이키즈 출신 가수 김우진이 성추행 루머 피해 이후 처음으로 심경을 밝혔다. 10x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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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스트레이키즈 출신 가수 김우진이 성추행 루머 피해 이후 처음으로 심경을 밝혔다.

김우진은 지난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자신의 성추행 루머 유포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우진은 지난해 9월 한 해외 네티즌이 SNS를 통해 '김우진에게 성추행 피해를 당했다'라는 내용의 글을 남겨 성추행 루머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김우진의 소속사 10x엔터테인먼트는 "통신 기록과 다양한 자료를 바탕으로 김우진이 해당 일자에 그 장소에 방문한 사실이 없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후 서울지방경찰청과 법무대리인의 조사를 통해 최초 폭로자가 브라질에 거주 중인 김우진의 안티 팬이었으며, 다른 일반인의 사진을 무단 도용해 허위 사실을 유포했음이 밝혀지며 김우진은 의혹을 벗었다.

해당 사건에 대해 김우진은 "처음 루머 피해를 받았을 때 크게 힘들었던 건 사실이었다"라며 "안 좋은 일이 있으면 좋은 일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최대한 밝게 생각하려 노력했다"라는 심경을 밝혔다.

이어 "아닌 사실을 아니라고 해명을 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해당 루머에 대한 해명 과정에 어려움을 겪었음을 전한 그는 "더 이상 악플러에게 피해받는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김우진은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가며 "정식 데뷔를 준비하고 있다"고 알려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김우진은 지난 2018년 3월 그룹 스트레이 키즈로 데뷔했지만 이듬해인 2019년 10월 개인 사정을 이유로 팀을 탈퇴하고 소속사였던 JYP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 계약을 해지했다.

이후 10x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튼 우진은 스포티파이 팟캐스트 wooAlog(우아로그)와 라이브, 일상 콘텐츠를 통해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 상반기 프리데뷔 시즌을 맞아 비주얼 필름 등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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