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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이슈 박수홍 친형 재산 횡령 논란

박수홍 반려묘 다홍, 털실 삼켜 병원行 "밖에서 계속 눈물만..더 조심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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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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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홍이 인스타



박수홍 반려묘 다홍이가 위기를 넘겼다.

25일 박수홍은 운영하는 반려묘 다홍이 인스타그램에 "집사님들 끈, 실달린 장난감 꼭 조심하세요! 어제 새벽 1시 30분 다홍이가 놀던 공 장난감에 달린 털실이 갑자기 끊어지면서 다홍이가 실수로 삼켰어요. 고양이의 혀 특성상 이물질을 뱉어내기 어렵다고 합니다. 삼킬 때 마침 제가 봤고 너무 놀란 마음에 24시 병원으로 급하게 가서 x레이 확인 후 위에 내용물이 있어서 내시경 진행을 못하고 구토를 유도하여 뱉어내는 것으로 진행을 했습니다. 다홍이가 치료실에서 괴로워하는 울음소리에 저는 밖에서 계속 눈물만 흘렸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제가 너무 너무 고통스럽고 부주의했다고 자책하고 정말 죽을 것 같았습니다..결론은..잘 뱉어내고 지금은 잘 먹고 잘 싸고 잘 뛰어놀고 있습니다ㅠ하루종일 걱정 속에서 이제야 마음이 놓이네요. 꼭 꼭! 조심하세요!!이물질을 삼켰을 경우 2시간이 골든타임이라고 합니다. 그 이후에는 장으로 옮겨져 장폐색이나 괴사되어 큰 수술이 필요하고 장이 끊어지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ㅜ함께 조심해요ㅠ다홍아 고생했다!아빠가 더 조심할게♥"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응급처치를 잘 마쳐 건강을 되찾은 다홍이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한편 박수홍은 SBS '미운우리새끼'를 통해 반려묘 다홍이를 공개한 바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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