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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이슈 박수홍 친형 재산 횡령 논란

박수홍, 가족 위해 희생하며 살아왔지만 남은 건 반려묘 다홍이..소속사명 '다홍이랑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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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박수홍/사진=본사DB



[헤럴드POP=천윤혜기자]박수홍이 '다홍이랑엔터테인먼트'로 자신의 프로필 소속사명을 변경했다.

최근 일부 포털사이트에서 박수홍을 검색하면 소속사에는 '다홍이랑엔터테인먼트'라고 나와있다.

다홍이는 박수홍의 반려묘. 앞서 박수홍은 지난 21일 방송된 SBS '뷰티 앤 더 비스트'에서 반려묘 다홍이와의 인연에 대해 밝힌 적 있다. 지난 2019년 낚시를 하러 갔다 우연히 다홍이를 만나게 됐다고. 길고양이였던 다홍이를 데려와 수술을 시켜준 박수홍 덕분에 다홍이는 건강을 회복했고 박수홍은 그런 다홍이에 대해 "살면서 이렇게 상처를 받은 적이 있었나 할 정도로 힘들었을 때 같이 있어준 다홍이에게 너무 고맙다"고 애정을 가득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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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반려묘 다홍이 인스타



박수홍은 또한 다홍이의 SNS 계정을 만들어 다홍이의 사진을 올리며 "요즘 다홍이 사진 찍고 다홍이 영상 보고 계정에 공유하는 것이 제 마음에 위로가 되고 있다. 30년 평생 쉬지 못하고 일만했고, 가족들을 위해 희생하며 살아왔지만 뒤를 돌아보지 저에게는 아무것도 없었다. 많이 허탈하고 공허한 날이다. 그래도 저는 다홍이 덕분에 힘내고 있고 여러분도 다홍이 항상 이뻐해주셔서 행복하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다홍이를 향한 애정을 과시했던 만큼 박수홍은 자신의 소속사 이름에 '다홍이'를 넣은 것으로 보인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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