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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8 (토)

이슈 연예계 루머와 악플러

[팝업★]김희철, 악플러에 "남 인생 망칠 거면 본인 인생도 걸어야지"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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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김희철/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정혜연 기자]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이 악플러를 고소한 근황에 대해 전했다.

26일 가수 김희철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악플러 고소근황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김희철은 게임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시청자와 소통했다. 김희철은 "제가 한동안 악플러에 대해 고소를 진행했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경찰에서 '잡았다. 어떡할 거냐' 라는 연락이 온다. 변호사 형한테도 계속 전화가 와서 '합의 어떻게 할 거냐'라고 묻더라. 여기 와서 합의할 거면 시작도 안 했다"라고 덧붙였다.

김희철은 시청자들에게 "제 성격 아실거다. 내가 잘못한 게 없다고 생각하면 끝까지 가는 사람이다. 그래서 뭐 얼마 얼마 이런 얘기가 나오는데 내가 '아 필요없다'라고 했다"라며 고소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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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그러면서 "슈퍼주니어 16주년 앨범 한 사람당 만 장씩 사면 합의해 준다고 할까?"라고 농담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철은 "그러면 내가 역고소 당하려나"라고 잠시 고민하다 "난 장난치면 안 되냐. 걔들은 나한테 악플 다는데 나도 걔네한테 악플 달면 안 되냐. 진짜 이 더러운 세상"이라며 분노했다.

이에 한 시청자는 "맘 약해져서 선처하는 일 없길"이라고 말했고, 김희철은 "저는 마음이 약해질 일이 없는 사람이다. 걱정하지 마셔라"라고 답했다.

이날 김희철은 악플러에게 "남 인생 망칠 생각이라면 본인 인생도 걸어야지"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강력하게 경고했다.

해당 영상을 시청한 네티즌들은 "여태 연예인들 악플 때문에 고생 많았는데 이렇게 희님이 고소해버리니깐 연예인들 사이에서도 시원했을 듯", "앞에서 못 할 말 뒤에서 하지 말아라", "제발 악플 쓰는 사람들 한 번 더 생각해 보고 쓰시길"이라는 댓글을 달며 김희철을 응원했다.

한편 김희철이 속한 그룹 슈퍼주니어는 지난 16일 정규 10집 'The Renaissance'를 발매했다. 김희철은 현재 '아는 형님', '맛남의 광장', '프렌즈', '독립만세' 등 다양한 예능에 출연 중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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