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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중국 기업의 비빔밥 PPL(간접광고)로 논란이 된 '빈센조'가 결국 다시보기에서 이를 삭제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빈센조'에서 빈센조(송중기 분)가 중국 기업의 제품인 비빔밥 도시락을 먹는 장면이 티빙 등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에서 삭제됐다.
해당 회차가 전파를 탄 후, 뜬금없이 등장한 '중국어' 표기 비빔밥에 시청자들은 극 몰입이 저하 됐다며 거부감을 드러냈다. 특히 중국이 김치, 한복 등 한국 전통 문화를 자국의 것이라고 주장하며 막무가내식 문화 동북공정을 시도하고 있는 시점에 중국 제품의 PPL이 등장하는 것 역시 반감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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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지난 22일 첫 방송된 SBS 드라마 '조선구마사'가 역사 왜곡 논란으로 방송 2회 만에 종영을 맞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중국이 신 동북공정을 펼치고 있는 상황에서 빌미를 제공했다며 대중의 지탄을 받은 것.
반중 정서가 심화된 것을 의식한 것인지 논란이 불거진 후에도 잠잠하던 '빈센조' 측은 해당 장면을 삭제하고 재편집했다. 해당 장면은 해외 OTT에서도 수정될 예정이다.
jinhyejo@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빈센조'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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