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역사왜곡으로 폐지된 드라마 ‘조선구마사’를 언급하며 소신 발언을 했다.
2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코너 ‘검색&차트’에서는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 팀장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두 사람은 ‘사극’과 관련된 연관 검색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전민기는 “‘킹덤’의 팬인데 전지현 씨 나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고, 박명수도 “저 역시 넷플릭스 같은 OTT 서비스를 많이 이용한다. 재밌고 잘 만든다”고 화답했다.
이어 “‘철인왕후’가 검색어로 뜬다”며 “요즘에는 중국이 우리나라 역사를 뺏어가려고 한다. 문화 동북공정이라고 해서 한복, 김치 등을 자기네 거라고 우긴다. 얼마 전 한 드라마는 2회 만에 폐지가 되었는데, 상 위에 중국요리인 월병을 얹어 놨다”며 ‘조선구마사’를 언급했다.
한편 SBS 드라마 ‘조선구마사’는 역사 왜곡, 동북공정 논란에 휘말리며 방송 2회 만에 폐지됐다. 작가를 비롯한 제작진, 출연 배우자들까지 줄줄이 사과했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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