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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조작 논란에 휩싸이며 별다른 해명 없이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하차한 방송인 함소원이 전 남자친구 조작 의혹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4일 함소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함소원은 방송을 통해 자신이 판매하는 제품을 홍보했다.

실시간 방송의 특성상 일부 네티즌은 최근 불거진 '아내의 맛' 조작 의혹에 대해 해명을 요구했으나 함소원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그러나 한 네티즌이 중국인 재벌로 알려졌던 전 남자친구가 허구의 인물이라는 내용을 언급하자 "적절하지 않다. 언급조차 조심스럽다"라고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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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자신을 언론사 기자라고 밝힌 한 네티즌이 "그간 보도됐던 내용을 가짜 뉴스라고 하는 것인가"라고 묻자 함소원은 "다 가짜뉴스라고 한 적은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후 계속되는 방송에서도 네티즌은 방송 조작 의혹을 제기하자 함소원은 "해명은 뭘 해명하라는 건가. 언니 요즘 삼재인가 봐요"라는 한 네티즌의 댓글을 읽은 뒤 "아무래도 내가 삼재인 게 맞는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함소원은 최근 방송 조작 의혹에 휩싸인 뒤 '아내의 맛'에서 하차했다. 그의 시부모 별장, 광저우 신혼집 등이 에어비엔비 숙소라는 의혹과 더불어, 중국에 살고 있는 남편 진화 막내동생의 통화가 조작됐다는 의혹도 흘러나왔다.

또한 이미 3년 전부터 소유하고 있던 빌라를 우연히 공인중개사의 소개로 보러 간 것처럼 이사할 새 집으로 선택하는 모습을 방송했다가 거짓방송 논란에 휘말렸다. 그러나 함소원과 제작진은 온갖 의혹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사진 제공 = OSEN,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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