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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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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美 빌보드 32주째 롱런…"Dynamite, 최장 기록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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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송수민기자]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새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빌보드는 6일(현지시간) 최신 차트(4월 10일 자)를 발표했다. 방탄소년단은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30위에 올랐다.

한국 가수 최장 차트인 기록을 또 경신했다. 이 곡은 ‘핫100’ 차트 32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했다. 지난해 7월 발매 후 한국 가수 최초로 2주 연속, 통산 3번 ‘핫 100’ 정상을 차지한 바 있다.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각종 차트도 휩쓸었다. ‘다이너마이트’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도 통산 18번째 정상을 차지했다. 해당 차트 사상 최다 1위 기록이다.

빌보드에 따르면, 루이스 폰시, 대디 양키, 저스틴 비버가 함께 부른 ‘데스파시토’(2017년 발매)가 통산 17번 차례 1위를 차지했다. ‘다이너마이트’가 이 기록을 3년여 만에 경신하게 됐다.

글로벌 히트송의 위상을 꾸준히 증명하고 있다. ‘다이너마이트’는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6위,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서는 13위에 올랐다.

해당 차트들은 200개 이상 지역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해 가장 인기 있는 곡을 뽑는다. 방탄소년단의 전 세계적인 입지를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6월 16일 일본 신보 활동을 앞두고 있다. 베스트앨범 'BTS, THE BEST'를 발표한다. 총 23개 트랙으로 구성됐다. 2017년부터 선보인 곡들이 담긴다.

'필름 아웃'을 비롯해, '다이너마이트', '피 땀 눈물', 'DNA', '페이크 러브', '온' 등의 일본어 버전과 '유어 아이즈 텔' 등 일본 오리지널 곡까지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제공=빅히트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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